[FPN 최누리 기자] = 신임 한국화재감식학회장으로 박성호 동양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화재감식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루싱에서 ‘202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425명 중 83명(위임장 56명 포함)의 참석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선 박성호 교수가 전체 27표 중 21표를 얻어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성호 당선인은 “학회는 화재감식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후보가 된 학회지를 더욱 내실화해 학회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직접 감식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과 관련 연구자들이 만드는 학회지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학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회장인 김광선 회장은 “현재 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후보로 등록됐는데 학술지로 인정받기 위해선 화재감식 분야 발전은 물론 국제학술회의 등 많은 일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신임 회장과 회원들이 학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호 신임 회장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학회를 이끈다.
한편 학회는 올해 제주도에서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를, 태국 치앙마이에서 ‘국제 화재감식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시도별로 화재조사 교육 대상자를 추천받아 ‘첨단 화재감식기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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