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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글로벌 기업과 산불 진화 자율비행 테스트 참여

파이어스카우트, 전기차 충전소 등 실내 화재 감지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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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09:09]

알체라, 글로벌 기업과 산불 진화 자율비행 테스트 참여

파이어스카우트, 전기차 충전소 등 실내 화재 감지 적용 확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3/13 [09:09]

[FPN 최누리 기자] =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시스템 공급사 레인,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 항공과 산불 조기 대응을 위한 자율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레인은 미국 소방 전문가들이 설립한 산불 대응 시스템 기업이다. 백악관 재난 대응 부국장을 비롯한 소방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코르스키 항공은 군사용 헬리콥터 제작 분야에서 보잉 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다.

 

2020년 설립된 알체라 미국 법인 AX는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를 시작으로 산불 조기 감지 AI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를 공급하고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와 호주 등 28만9665㎢ 면적을 실시간으로 감지 중이다. 이는 서울 면적의 478배, 여의도 면적의 9만9884배에 달한다.

 

현재 레인와 시코르스키는 산불 진화용 자율주행 항공기ㆍ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에 레인은 자사 시스템과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합해 산불 조기 감지 후 자율주행 항공기를 파견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해 산불 연기를 감지하고 화점을 파악한 뒤 비행경로와 물 방출 타이밍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는 산불 조기 감지부터 파견, 경로 계획, 비행, 표적화, 진압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수행됐다. 향후 경로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산불이나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형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영상인식 AI 기반 산불감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알체라에 따르면 AI를 통해 카메라로 입력된 산불 연기 이미지를 분석해 최대 50㎞ 권역의 연기를 3초 이내 99.9%의 정확도로 감지한다.

 

황영규 대표는 “파이어스카우트는 빠른 시일 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며 “산불 외 터널과 물류창고, 공장, 전기차 충전소 등 실내 화재 감지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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