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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ireEXPO] (주)라지, 복합소재 기술력 응집된 질식소화포 ‘파이어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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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24/05/20 [13:06]

[2024 FireEXPO] (주)라지, 복합소재 기술력 응집된 질식소화포 ‘파이어싹’

특별취재팀 | 입력 : 2024/05/20 [13:06]

 

[FPN 특별취재팀] = (주)라지(대표 박철현)는 유리섬유 제직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복합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의 특성까지 모두 고려해 설계한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을 소개한다.

 

파이어싹의 가장 큰 특징은 고내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입혀 최대 1650℃에서도 견디고 30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원단의 내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라지는 SiO2 함량이 96% 이상인 고순도의 실리카만을 소재로 사용한다. 생산 과정에선 자체적으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20분~2시간가량 내구성 시험을 진행한다. 스테인리스(STS) 봉제사를 사용한다는 점도 타사 제품과의 차이다.

 

라지에 따르면 ‘파이어싹’은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각각 가스 유해성 검사와 내열시험을 거쳤다. 내열시험의 경우 1400℃ 고열에 20분간 노출시켰을 때 제품이 용융되지 않아야 한다.  

 

가스 유해성 검사는 실험용 쥐로 진행하는데 쥐의 평균 행동 정지 시간이 9분 이상 나와야 통과다. ‘파이어싹’은 두 번의 시험 결과가 모두 14분 이상이었다.

 

라지 관계자는 “질식소화덮개는 양 끝마감 부분과 큰 사이즈 제작을 위해 원단을 이어 붙이는 중간 재봉이 들어간다”며 “현장에서 불과 열에 직접 닿게 되는 곳인데 이 부위가 손상될 경우 산소가 유입돼 제품 본연의 기능을 잃게 된다. 스테인리스 봉제사를 고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화재대응에 가성비 높은 장비로 질식소화덮개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유은영, 최누리,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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