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 에어컨 설치기사 대상 휴대용 소화기 전달가볍고 사용 간편한 소화기로 초기 화재 신속 대응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에어컨 설치기사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전달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달 역삼동에서 에어컨 실외기 수리 중 용접 불티로 인해 발생된 화재로 가구 7채가 피해를 입은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화보협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기사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휴대용 소화기는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초기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소화기는 에어컨설치기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기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동규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사님들이 소화기를 항상 휴대하면 에어컨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할 것”이라며 “화보협은 지속적인 안전 문화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석무 한국에어컨설치기술협회 이사장은 “기사님들이 안심하고 작업하는 데 소화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협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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