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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이것’만 알아두면 안전한 추석 명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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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기사입력 2024/09/12 [16:00]

[119기고] ‘이것’만 알아두면 안전한 추석 명절 가능합니다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입력 : 2024/09/12 [16:00]

 

 ▲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한가위로도 불리우는 추석은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보름달을 맞이하는 명절이다.

 

‘명절’하면 푸짐한 음식이 떠오르는데 음식 준비에는 늘 화기가 취급된다. 특히 추석 명절과 같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땐 주방에서뿐만 아니라 거실이나 다른 공간에서도 음식 조리가 이뤄지고 이때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르곤 한다.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의 화재 예방이 꼭 필요한 만큼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하게 추석 명절을 지내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에 구비해야 하는 기초소방시설을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각 방마다 설치해야 한다.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면 인명ㆍ재산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시 경보를 울려 대피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바로 단독경보형감지기다. 또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거뜬히 해낼 정도로 초기 진화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마련은 의외로 간단하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설치 또한 쉽다.

 

둘째, 식용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방용 K급 소화기의 비치다.

 

명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는 바로 주방 화재다.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와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 조리 중 식용유가 가열돼 발생하는 화재가 주를 이룬다.

 

이런 경우 물을 뿌리는 진화법은 삼가고 기름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꺼야 한다. 만약 K급 소화기가 없다면 큰 뚜껑이나 잎이 넓은 채소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춰야 한다. 또 신속한 119신고와 더불어 주변에도 화재 사실을 알려야 한다.

 

우리 곁에 행복이 늘 함께하듯 사소한 위험도 주변에 도사린다는 걸 명심하자. 기본적이고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우리 가족은 물론 이웃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될 것이다.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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