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8분께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의 한 창고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유자의 자체 진화로 오후 2시 56분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창고 40㎡가 그을리고 전기 오토바이와 집기 비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236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다는 소유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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