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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소방ㆍ구급차 전국 어디서든 긴급 출동 가능”

광역 중앙제어 방식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표준규격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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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2/31 [13:50]

도로교통공단 “소방ㆍ구급차 전국 어디서든 긴급 출동 가능”

광역 중앙제어 방식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표준규격 제정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12/31 [13:50]

▲ 광역 중앙제어 방식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표준규격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지역 경계를 넘더라도 광역 신호제어로 우선신호를 받고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이하 공단)은 ‘광역 중앙제어 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표준규격’이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표준규격은 긴급차량이 지역 간 단절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통과할 때 신호 운영을 제어해 통행우선권을 부여하는 신호운영 기법이다.

 

공단은 지자체별 시스템 운영 방식 규격을 통일했다. 지역 내에서만 작동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권역이 넘어가더라도 중앙제어 방식으로 우선 신호가 작동하도록 관계기관ㆍ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개발했다.

 

긴급차량 단말기와 교차로 장치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광역출동 체계를 지원한다. 또 지역 간 호환성을 확보해 대규모 합동 출동이 가능해져 출동 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공단의 분석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공단이 개발한 표준 규격으로 긴급차량이 지역 단절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졌다”며 “국민 생명 보호와 공공 안전을 위해 표준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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