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올해부터 국민 생명, 건강 등 안전과 관련된 공공물자의 품질점검이 대폭 확대된다.
조달품질원(원장 백호성)은 지난 3일 ‘2025년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을 공개하고 중점 품질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물자는 조달청이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물자다.
올해에는 소방과 보건위생, 도로안전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40개 품목을 2025년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롤업셰이드와 비상경보기, 화재수신기, 비상유닛, 저출력심장충격기, 기동화, 헬멧, 두건 등이다.
점검에선 기업의 제조공장과 생산 인력 등 직접 생산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품질시험을 의뢰해 안전과 품질의 이상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턴 제조공장과 납품 현장 등 현장에서 실시하는 품질점검은 최근 3년 평균 대비 25% 증가한 1500여 건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된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은 나라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성 원장은 “공공조달의 품질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조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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