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권영각, 이하 전공노 소방노조)는 더불어민주당과 지난달 27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안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인력 확충과 견고한 119안전망 구축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근로조건 개선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및 지원 ▲소방 예산 확대, 인력ㆍ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소방산업 육성 등 안정적인 소방 체계 구축 ▲소방공무원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노동기본권 보장 등이다.

채현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안전 확보 등 협약에 대해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국회의원은 “정책 협약식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며 “정책 협약의 단계적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영각 본부장은 “순직보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방공무원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소방 내부적으로 켜켜이 쌓인 문제를 하나씩 개혁하기 위해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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