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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차량 화재 원인 규명 직접 나선다

화재조사분석동 구축… 고정밀 분석 장비 등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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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09:52]

교통안전공단, 차량 화재 원인 규명 직접 나선다

화재조사분석동 구축… 고정밀 분석 장비 등 장비 도입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6/05 [09:52]

▲ 화재조사분석동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자동차 화재 원인 규명과 신속한 결함 발견을 위한 시설인 화재조사분석동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간 TS는 화재 차량의 제작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기관이나 민간 분석기관에 의존해 그 원인을 분석해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석과 신속한 조사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신설된 화재조사분석동은 총 2개 층, 연면적 443.84㎡ 규모로 차량ㆍ배터리 분해ㆍ분석실과 이화학적 분석을 위한 정밀분석실, 고품 분석ㆍ보관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 주사전자현미경(SEM-EDS), 도립형 현미경 등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필수적인 8종의 고정밀 분석 장비와 전기차 전용리프트, 배터리 탈착 장치 등 전기차 전용 검사 장비를 구축됐다. 

 

TS는 화재조사분석동 운영을 통해 향후 전기차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차량 유형과 연료를 아우르는 정밀 분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고 조사 과정에 축적한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유형별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화재 예방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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