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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미 영주소방서 소방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 유진환 소방교, 우수상 진민경 소방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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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6/05 [17:11]

전주미 영주소방서 소방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 유진환 소방교, 우수상 진민경 소방장 수상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6/05 [17:11]

▲ (왼쪽부터)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과 전주미 경북 영주소방서 소방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최고 소방안전강사의 영예는 전주미 경북 영주소방서 소방위에게 돌아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경진대회는 소방안전 분야의 연구ㆍ강의능력이 우수한 강사를 발굴ㆍ포상해 대국민 안전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강사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추고 사명감과 우수한 강의 역량을 겸비한 직원을 시도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소방안전강사는 2577명이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660만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강사 19명이 출전했다. 발표자들은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4대 안전분야(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를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 가운데 교안내용과 발표내용, 청중평가 점수를 종합해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1, 격려상 6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전주미 소방위는 청각장애인 대상 응급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소방위는 “국민이 생활환경에서 쉽게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ㆍ강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자료들을 활용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미 소방위에겐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유진환 창원 안전체험운영단 소방교, 우수상(소방청장상)은 진민경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장, 장려상(소방청장상)은 김보미 경기북부 고양소방서 소방장에게 돌아갔다. 

 

격려상인 전남ㆍ대구ㆍ충북ㆍ전북ㆍ광주ㆍ경남소방본부엔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안전강사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들을 공유하고 소방안전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내용의 다양화와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소방안전을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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