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reEXPO] 구급 차량에 ‘딱’… (주)캠코리아, 공간ㆍ표면 멸균 소독기 ‘STERAPAK’
[FPN 신희섭 기자] = 소방장비 전문기업 (주)캠코리아(대표 이대현)는 곰팡이 포자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10분 이내에 박멸(99.9% 이상)하는 소독기 ‘STERAPAK’을 선보였다.
2000년대 들어 전 세계는 탄저균과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대형 펜데믹을 겪었다. 특히 코로나19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지속되며 사망자만 7백만 명에 달한다.
‘STERAPAK’은 2001년 미국에서 확산된 탄저균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연구로 개발된 공간 표면 멸균 소독기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최초로 등록됐다.
캠코리아에 따르면 ‘STERAPAK’은 코로나19와 탄저균, 에볼라, 메르스 등은 물론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포자까지 99.99% 이상 박멸한다.
소독약제로는 7.8%의 저농도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 분사 과정에서 저온 플라즈마 아크를 직접 통과한 후 이온화된 과산화수소(iHP)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온화된 과산화수소는 3㎛ 크기로 분사되며 잔여물이 남지 않아 닦아내거나 헹굴 필요가 없다.
재 가동시간이 8분 남짓으로 최단 정지시간을 제공한다. 비부식성 물질로 민감한 전자기기는 물론 항공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캠코리아 관계자는 “‘STERAPAK’은 구급 차량이나 소방헬기 등에 최적화된 소독기다. 환자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대원의 2차 감염의 완벽 차단이 가능하다”며 “최소한의 개인보호장비만 장착한다면 언제, 어느 때,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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