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주)A&G테크(대표 김경훈)는 공기호흡용기 안전충전함 연구개발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 기업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장 먼저 안전충전함에 대한 성능확인을 인정받았다.
2~4구용 안전충전함을 제조ㆍ유통해 온 A&G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기호흡용기 충전기와 안전충전함 기능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장비를 선보였다.
일체형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구매와 시공, 유지ㆍ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조사에게 직접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전충전함은 가스시설시공업 면허가 있어야만 시공과 보수 등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조사와 시공사가 다를 경우 때때로 A/S 책임소재에 대한 시시비비를 겪기도 한다. A&G테크는 가스시설시공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에서 자유롭다.
A&G테크에 따르면 일체형 장비의 내부에는 세균필터가 기본 탑재된다. 외부에서 공기호흡용기 내부로 유입되는 세균과 미세먼지를 제거해 항시 깨끗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상단에 장착되는 냉각시스템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기 손실 압력을 10% 미만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A&G테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300㍴ 용기를 고압으로 충전할 경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실제로는 250㍴가량의 공기만 채워지게 된다”며 “냉각장치를 사용할 경우 열로 인한 충전 손실을 최소화해 최대 275~280㍴가량 공기를 용기에 담을 수 있고 현장에선 5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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