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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reEXPO] “최대 1650℃ 고온 견딘다”… (주)라지,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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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9:04]

[2025 FireEXPO] “최대 1650℃ 고온 견딘다”… (주)라지,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5/06/09 [19:04]

 

FPN 신희섭 기자] = (주)라지(대표 박철현)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의 특성까지 고려해 설계한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싹’을 선보였다.

 

‘파이어싹’은 SiO₂ 함량이 96% 이상인 고순도 실리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 따라서 최대 1650℃ 고온에서도 견디며 30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라지 설명이다.

 

생산 과정에선 다양한 환경 조건을 조성해 20분에서 최대 2시간에 이르는 내구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사용 시 연결 부위가 불에 타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스테인리스 봉제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이어싹’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가스 유해성 검사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내열 시험도 거쳤다. 

 

가스 유해성 시험은 실험용 쥐의 평균 행동 정지시간이 9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 내열 시험의 경우 1400℃ 고열에 20분간 노출 시 제품이 용융되지 않아야 한다. 라지에 따르면 ‘파이어싹’은 두 항목 모두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라지 관계자는 “질식소화덮개는 양 끝마감 부위와 중간 재봉 부위가 열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내화 봉제사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테인리스 봉제사를 고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대응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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