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동양미래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장호덕)는 최근 전기차 사고 대응을 주제로 연찬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찬대회는 전기버스 차고지, 공동주택ㆍ공공기관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성을 분석하고 특별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찬대회 전 전기버스 충전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고 운수종사자와 소방관을 인터뷰하며 향후 개선점을 발굴했다. 또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고정법, 불능 조치법 등 사고대응 매뉴얼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대회 우승팀에게는 구로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연찬대회를 기획한 신동진 겸임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기차 위험성의 현실을 이해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덕 학과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실습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e-모빌리티 화재 대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소방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미래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배터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소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국내 대학교 최초로 ‘e-모빌리티 화재 대응’ 교육을 신설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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