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드론 협의회’ 출범… 재난 현장 드론 활용 고도화 방안 모색

민ㆍ관ㆍ학 전문가 참여, 소방드론 관련 자문ㆍ연구 수행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7:09]

‘소방드론 협의회’ 출범… 재난 현장 드론 활용 고도화 방안 모색

민ㆍ관ㆍ학 전문가 참여, 소방드론 관련 자문ㆍ연구 수행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7/30 [17:09]

▲ 구조대상자 수색을 위해 119구조대원이 드론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드론 활용 전략과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한 민ㆍ관ㆍ학 전문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고 정책 효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 협의회’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그간 소방드론은 대형 화재 현장 열화상 감지, 야간 수색, 산악 조난 구조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해 왔다. 운용 실적은 지난 2020년 1231건에서 지난해 4623건으로 크게 늘며 연평균 4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기존 인력 중심 대응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연구ㆍ논의를 통해 관련 정책, 기술, 교육ㆍ훈련 등의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게 소방청 판단이다.

 

‘소방드론 협의회’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소방드론 분야의 실질적 논의 기구로서 관련 자문ㆍ연구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내달 중 최초(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재난 현장 드론 활용 확대 방안 ▲드론 기반 대응 전략과 정책 기획 ▲조종자 교육ㆍ기술훈련 강화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중점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드론 기술과 운용 인력의 조화를 이루는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안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은 “드론의 전략적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방드론 협의회’를 통해 드론 운영의 정책적 방향성을 정립하는 건 물론 미래형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광고
[연속기획]
[연속기획- 화마를 물리치는 건축자재 ②] “우레탄은 불에 취약하다?” 상식 깬 안전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주)경동원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