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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소방서 구조대원, 구조된 시민에 감사 인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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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11:30]

검단소방서 구조대원, 구조된 시민에 감사 인사 받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04 [11:30]

▲ 왼쪽부터 신규호 소방교, 서길원 소방위, 최재호 소방사, 최수용 소방장 © 검단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김성덕)는 고립 상황에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시민이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글을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 인사의 주인공은 119구조대 소속 서길원 소방위와 최수용 소방장, 신규호 소방교, 최재호 소방사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6월 22일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역 인근 상가건물에서 일행과 승강기를 이용하던 중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 내부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 소방위 등은 능숙한 조치로 그를 무사히 구조했다. 글쓴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친절히 응대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같은날 글을 올려 “새벽 시간대에 좁은 승강기가 멈춰 당황스러웠다. 비상벨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어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다행히 119가 생각나 신고했고 얼마 되지 않아 구조대원들께서 저와 남자친구를 구조해줘 너무 감사했다”고 적었다.

 

그는 “승강기 문이 열리고 구조대원분들이 저희에게 손을 내밀던 구조의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최수용 소방장은 “늦은 시간에 낯선 승강기에 갇혀 당황하셨을 텐데 빠른 신고와 더불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잘 대처해 주셨다”며 “승강기는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가 있어 추락 위험이 거의 없고 공기가 통해 질식 위험이 없으니 갇혔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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