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노후 공동주택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내서초등학교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여름방학 전까지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초등생 연령대에 맞는 119신고법과 화재 피난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우병욱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대피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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