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평창소방서(서장 김근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해진 만큼 군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7~9월 사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며 특히 산림 인근 활동, 농사, 성묘, 벌초 등 과정에서 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벌집 제거 요청도 급증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색상의 옷 착용 ▲향수ㆍ화장품 사용 자제 ▲긴팔ㆍ모자 착용 ▲텐트ㆍ작업장 등 사용 전 주변 확인이 필요하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이 남아 있다면 카드 등 납작한 물건으로 신속히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은 후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과 부기를 완화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근태 서장은 “벌 쏘임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평창소방서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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