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민방위 훈련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전시ㆍ재난 발생 시 국민들의 대피 요령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되면 모든 주민은 즉시 주변의 지정 대피소나 안전한 건물 내부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거리에 있는 보행자는 안전한 인근 건물로,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은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방송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운전 중인 시민은 도로 우측에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한다. 특히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반드시 양보운전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협조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평소 위치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 상황에 따라 교통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이후 오후 2시 20분 경보가 최종 해제된다.
훈련 시간 동안 방송ㆍ사이렌ㆍ문자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각 마을과 기관, 사업장에서는 훈련 절차를 사전에 숙지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유영민 서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제 위기상황에서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지키는 생존훈련”이라며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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