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태영)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는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전화 등 생활 속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과충전이나 외부 충격, 손상 등이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완충 후 충전기와 배터리 분리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및 직사광선 피하기 ▲가연물 근처, 비상구 주변 보관 금지 ▲부풀거나 변형된 배터리 사용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배터리 충전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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