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둔산소방서(서장 김준호)는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충전 중 과열, 외부 충격, 제품 결함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연쇄 폭발을 유발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한 사용과 관리가 중요하다.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으로 ▲KC 인증 제품 사용 ▲파손된 배터리 사용 금지 ▲고온 환경 및 충격 주의 ▲현관 등 출입구 근처에서 충전 금지 ▲과충전 및 방전 상태 점검 ▲평평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충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방안전과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우리의 일상에 편리함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정품 충전기 사용, 과충전 금지, 안전한 장소에서의 충전ㆍ보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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