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윤영재)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예방에 대해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아파트와 주거지에서 전기이륜차,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 배터리 내장제품이나 보조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인명ㆍ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사례가 있다.
소방서는 시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6대 안전수칙으로 ▲KC 인증 등 안전장치가 있는 정품 사용 ▲자리 비움ㆍ취침 시간 충전 금지 ▲현관문ㆍ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주변에 불에 탈 물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 ▲충전 완료 후 즉시 코드 분리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하고 이상 시 사용 자제 등을 안내 중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확산돼 진압이 어려운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영재 서장은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늘어난 만큼 안전한 충전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와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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