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 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방 화재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화재의 상당수는 조리 중 튄 불씨가 후드나 덕트, 벽체 등에 쌓인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덕트 내부에서 시작된 화재는 외부에서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힘들 뿐 아니라 화염이 건물 전체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주방 후드 및 기름때 수시 청소 ▲연소 기구 불꽃 구멍 청소 ▲튀김요리 시 물기 주의 ▲전자레인지 사용 시 금속용기 사용 금지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임병수 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주방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며 “K급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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