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준비과정에 대한 심의 있는 토론 진행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소방국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날인 3월 2일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실시된 소방방재청 개청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 문원경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소방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회의에서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소방방재청이 개청하 게 되는데 이 거대하고 기형적인 조직을 제대로 꾸려나가기 위해 공무원들끼리의 유 기적인 협조와 모두가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 말하고 “4?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소방방재 조직이 선거에 있어 어떠한 형태로든 관여하지 않게 모 두가 신경써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허성관 장관은 현재 소방조직에 부족한 장비와 인력은 국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지원하고 인력의 증원 역시 계획한대로 차질 없이 충원 해 나가라고 소방국장에게 지시했다. 새로 부임한 문원경 민방위통제본부장은 “서로가 단합?화합을 하여 일을 진행해 나 간다면 앞으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며 소방방재청 개청 문제에 있어서 지방에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이 부임하고 있는 동안 근접책임제, 중첩관리,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과학 적 관리, 핵심관리, 프로세서관리 등 신 경영 제도를 도입할 뜻을 밝혔으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신종업소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남상호 소방국장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5월 설립하 게 되는 소방방재청의 준비과정에 대한 심의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16개 시?도 본부장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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