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공장 내 소방훈련이 실제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왔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30일 현재까지 유족과 부상자 등 4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소방훈련이 형식적으로만 이뤄졌다”, “공장 내부에 기름이 가득해 바닥이 미끄러울 정도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동관 1층 생산라인은 구조물 붕괴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1층 4라인 천장 덕트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 감식을 위해 일부 철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확보한 진술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14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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