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 관련 산업,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구상 시급하다
불황 타개위해 독자적 생존보다 적과의 동침도 불사해야…
발행인 | 입력 : 2004/08/25 [00:00]
얼마 전 모 경제지에 소개된 일본 유통업체의 소비 불황 극복 전략을 보면,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제휴가 증가하고, 업체간 인수 합병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한다.
이는, 적과의 동침을 뜻하는 것. 내수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불황탈출을 위한 중. 장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단지 유통업체만의 일은 아니다.
내수 침체, 고유가, 사회 환경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이어지는 작금의 소방방재 산업의 구조적 실태 또한 어렵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결국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통망뿐 아니라 우리 관련 산업과 같이 중. 소규모 제조업체 간의 구조조정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경제전문가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유통문화를 전문화하고, 적자점포는 과감히 폐쇄하는 추세이며, 더불어 점포의 노선을 분명히 하라고 주문하며, 현장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제품의 특성화와 더불어 테마성 이벤트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더불어 불황에 강한 업태를 보유함으로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을 구성해야 하며, 핵심고객의 방문횟수를 높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물론 소방방재안전 제품과는 다소 개념적 차이가 있겠지만 정보시스템을 최대한 활용, 고객의 선호 구매 상품을 파악하는 것은 불황을 타개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또 요즘 소방방재청의 게시판에 올라있는 글들을 보노라면 같은 소방인들 끼리도 상호비방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가가 연일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어려운 국민적 경제 불황이 계속됨에도 하루에도 수건 혹은 수십 건씩이나 되는 불평과 불만, 상호비방의 글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모두 합심하여 작금의 불황을 타개할 방도를 모색하여 소방방재 관련 산업의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구상을 해야 할 시기다.
민과 관. 학계 등 모두가 사심을 머리고 독자적 생존보다 살아남기 위한 적과의 동침도 불사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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