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화재취약대상 합동 소방훈련     © 산청소방서

산청소방서(서장 전종성)는 20일 삼성산청연수소(산청군 시천면 소재)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취약대상인 삼성산청연수소의 실질적 상황부여를 통해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배양과 체계화된 진압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삼성연수소 자위소방대원 등 43명의 인원과 펌프차 등 차량 5대가 동원돼 ‘교육동 1층 교육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검은연기와 화염이 분출되는 상황’ 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이날 부여된 상황을 토대로 △도상영상화 훈련 △합동소방훈련 실시 △훈련종료 후 종합강평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소방출동로 확보와 차량 부서위치 선정, 가상화점 선정ㆍ진압활동 등으로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어 소방시설 작동ㆍ기능 여부 확인 등 관계인의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환 객원기자 pdoo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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