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소소심 구조스포츠 대회 개최     © 산청소방서

산청소방서(서장 전종성)는 19일 산청고등학교 대강당 및 운동장에서 산청중ㆍ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소심 구조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7회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소소심 구조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본 대회는 대강당에서 소화기ㆍ소화전ㆍ심폐소생술 및 피난기구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안전상식 '도전골든벨' , 운동장에서 화재ㆍ구조ㆍ구급 분야별 '소소심 구조스포츠'와 방화복ㆍ공기호흡기 착용 등의 미래소방관 육성을 위한 '직업체험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방공무원에 대한 진로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소방장비조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재난상황 시 대처방법 등의 미숙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두환 객원기자 pdoo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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