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5일 19시경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 생초전담의용소방대가 출동하여 화재피해 경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산청소방서는 출동부서와 원거리 지역인 생초면사무소에 소방펌프차를 배치하고 겨울철에는 상시출동이 가능하도록 전담의용소방대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19시 23분경 산청군 생초면 구평리 343번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농가창고 등 3채를 전소하였으나, 관할에 위치한 생초면전담의용소방대가 현장에 즉시 도착하여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이웃주택으로의 화재 확대를 막아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김민호 생초전담의용소방대장은 "내년 2월말까지 우리 전담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대비를 위한 상주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두환 객원기자 pdoo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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