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서장 이황진)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과 병행해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에 가상화점을 설정하여 차량 6대, 인원 15명이 동원돼 소방차 긴급출동 및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출동훈련 및 소방출동로 확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황진 서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에서 현장에 소방차가 얼마나 일찍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의 규모가 판가름 난다”며 “많은 시민들이 선진화된 양보 의식을 갖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미 객원기자 qwer0691@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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