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름다운 마음이 뭘까

기고: 이 건원 (시인 강원 강릉소방서 )011-263-2516

광고
이건원/시인-강릉소방서 예방과 | 기사입력 2005/12/16 [23:52]

아름다운 마음이 뭘까

기고: 이 건원 (시인 강원 강릉소방서 )011-263-2516

이건원/시인-강릉소방서 예방과 | 입력 : 2005/12/16 [23:52]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부모를 본받고 이웃들의 삶을 하나하나 살펴가며 어제와 같이 늘 오늘을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무욕으로 물의 흐름처럼 아래 아래로 자연스러이 살아가는데 혹자는 악착같이 몸을 혹사해 가면서 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죽을 듯이 살듯이  살아감을 주위에서 흔히 보아온다 .

고생하다 좀 살만하면  병이 들어 불쌍히 살아가는 것을 볼 때면 안타까워 눈뜨고 보기가 민망스러울 때도 있다.
 
사람은 삶에 돈과 권력이 원초적 본능이 라지만 항시 자성 하고 덕을 길러 다른 사람들에 모범은 되지 못할망정 못되었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지 않나 생각 한다 .

현 사회의 실태를 보면 너무 한심해서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가 없다.

흔히 보면  큰 사업이나 국책사업 뒤엔 거의 비리가 뒤 따름을 보는데 권력이 그 정도면 되고 돈도 그 정도면 될 텐데 꼭 그렇게 더 큰 권력과 더 많은 재산을 가져야 하는지를 그렇다면 정정당당하게 비리 없이 청렴결백 하게 바른길을 가면서 건전한 욕심을 채울 수는 없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앞 선다 인간은 스스로가 만물의 영장이라고 평가하고 우쭐해한다 .

사람으로서 진정한 행복은 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고 본다 .
언략(言略)해 보면 돈 없는 거지는 행복한 거지이고 돈은 있으나 마음이 텅빈 거지는 영원한 거지라 생각 한다 .

항시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하며 나부터 가까운 이웃과 사회로 국가로 확산해 가며 남을 돕고 베풀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이 바로 진정한 사람답게 사는 길이 아닌가 생각 한다 .

인생은 길고도 짧다 아무리 90세를 살았다 한들 얼마나 인간답게 살았느냐에 따라 20세도 살 수 있고 아니면 90세도  살수 있다고 생각 한다 .

이젠 좀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면서 살아감이 어떨까 하여 항시 나의 신조로 하는 자작시 한편을 전하고자 한다.
 


“가자 땅만 보고
가다 아낙네 아침 길 건너면
바빠 그렇거니 하자

또 가다
동전이 줄지어 굴러 와도
개가 닭에 업혀 짖어도
맹인이 미인 쫒아가도
할멈 양장 하고 튀스트 춰도
버스타고 조깅 해도
그렇거니 하고 주-욱 걷자

하늘에서 운 떨어져
금은보화로 몸 담가도
면류관 쓴다 해도
만리길 갈 때
오직 함께할 것만 사랑 하다 가야지“

이글은 이 세상을 하직할 때 가져갈 것만 사랑하다 간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영원히 소유 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즉 몸도 육신도 모두 버리고 간다는 뜻이다

그저 자연과 함께 두둥실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란 것이다
돈도 종이로 된 지폐는 그저 종이에 지나지 않고 동전은 철 조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유의하면서 어느 정도 살만하면 더 이상의 재물과
더 나은 권세는 좀 양보하고 있을수록 인색하지 말고 좀 베풀면서 살아감이 어떨 가 한다

몇 일전에 화재로 전소된 강릉시 구정면에 사는 84세의 노부부의 집에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더니 맘이 아직 까지도 후련하다
이것이 바로 아름다운 맘이 아닐런지요

이건원/시인.강릉소방서예방과장 관련기사목록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