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밝고 환한 미소로부터 피어난다. 한국소방검정공사 종합민원실이 오픈한지 일백일을 맞이하면서 어느덧 민원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과거 민원인들의 쉴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공사 로비나 외부에서 아까운 시간들을 허비해야 했지만 남상호 사장 취임이후 민원인들의 휴식공간과 각종 편의시설과 안락함으로 채워진 종합민원실이 오픈됨으로서 고객중심의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어 민원인들은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종합민원실을 찾은 (주)senko 김승모 대리는 종합민원실의 친절한 안내에 상담이 쉬웠다고 말한다. “우리 회사는 지방에 있는 관계로 제품인증을 받으려면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인증취득에 대한 정보가 취약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어떠한 절차들을 밟아야 하는지도 고민했는데 종합민원실에 와서 상세한 상담을 받으니 전문 컨설턴트가 따로 없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전문 컨설턴트는 다름 아닌 종합민원실의 허경 팀장이었다. 상담내내 자신의 일인 것처럼 분주히 오고가며 하나라도 더 꼼꼼히 챙겨주려는 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상담자도 그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듣기에 바쁜 모습이다. 종합민원실은 각 부서에서 처리하는 검사(시험) 신청접수와 현금수납, 승인(인정)서, 세금계산서 발급, 형식승인, 성능인정, kfi인정, 사전(사후) 제품검사(시험), 기술기준 및 위험물 관련 상담, 민원인의 건의, 불편사항 수렴 및 개선ㆍ통보, 합격증지 불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느새 상담을 마친 허경 팀장은 환한 미소를 띤 채 상담자가 돌아가는 길에 문까지 열어주며 배웅해주고 있었다. 기자가 “그래도 명색이 팀장인데 직접 내방객들을 상담하고 있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남상호 사장님 취임이후 고객만족의 감성경영이 시행되면서 민원인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방문한 동안 편안하게 만족하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목적입니다. 결국 업체가 잘 되어야 공사 전체의 이득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종합민원실에서 1일 평균 처리되는 민원은 500여건으로 대부분 문서 접수 및 발송, 제품형식승인접수 등이며 최근에는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으로 방염합판에 관한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업무들을 동시에 처리한다는 것은 그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이해도가 요구되지만 허경 팀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그 모든 것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는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한국소방검정공사에 입사해 19년 동안 검사부와 연구2과, 시험부 등 각 부서에서 자동화재탐지기, 유도등의 검사업무, 기술기준 연구, 경보장치류 시험업무 등을 역임해왔고 지난 연말 종합민원실 팀장으로 내정됐다. 허경 팀장은 “종합민원실을 운영하면서 보람이 있다면 이곳을 찾은 민원인들이 명쾌히 이해하고 돌아가고 친절로서 기억해주는 데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종합민원실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검정공사는 기획예산처에서 실시한 정부산하기관 2005년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80.7점을 얻어 검사검증 12개 기관 중 4위, 정부산하 77개 기관중 15위를 하였으며, 전년도(72.0점)에 비하여 8.7점의 상승으로, 검사검증 12개 기관 중 향상율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산하기관 평균 향상수준인 4.6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특히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정도를 평가하는 사회적 만족지수는 82.2점, 청렴성 공익성 안정성에 대한 사회품질지수는 83.4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소방검정공사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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