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외 19개 사업장에 대해서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시설 점검은 협회의 특급·고급기술자로 이루어진 두 개 팀이 소방시설 설치 상태 및 문제점 분석, 소방시설의 성능시험 및 정밀 진단, 위험물 시설의 점검, 화기, 가연성가스 취급 및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소방안전협회는 점검지역이 관광지역임을 감안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금강산 사업소 내 전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경보, 초기소화 능력배양을 위한 옥내·외 소화전 사용방법 교육 및 실습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확한 소방시설점검을 통한 안전조치 마련을 권고했으며 효율적인 금강산 사업소의 운영을 위해 소방전문인력 및 장비의 보유와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효과적인 소방시설의 사용 등의 내용으로 대책수립에 필요한 종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소방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남북 화해와 협력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점검대상의 지리적 특수성과 관광이 주된 용도라는 특수성에 입각하여 가장 최근의 화재안전기준을 적용·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방안전협회는 이번 점검을 위해 2005년과 2006년 방북교육을 이수하였으며 2005년 통일부로부터 개성공단내 소방시설 준공검사 의뢰, 원자력발전소 안전진단 수행과 국내최초 점검분야 iso9001 인증취득으로 국내의 소방시설점검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소방안전협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