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서울지하철 3호선, 종합정밀안전점검

노후 설비 및 안전 상태, 비상대비 교육 훈련실태 조사

광고
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5/16 [04:02]

서울지하철 3호선, 종합정밀안전점검

노후 설비 및 안전 상태, 비상대비 교육 훈련실태 조사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5/16 [04:02]

정부가 건설된 지 20년 이상 된 지하철 역사 및 설비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5일부터 5일간 ’85년 개통되어 20년 이상 경과된 서울지하철 3호선 31개 역사 35.2km를 대상으로 nsc, 서울시,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및 철도기술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안전과 관련한 종합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 지하철 시설 및 운영 실태에 과거 대형 사고로 이어졌던 지하철 피해사례와 접목시켜 피해 발생 가능성 여부를 가름하여 평가하고, 문제로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및 사고 방지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점검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요건은 지하철 안전대책 수립 및 운영 실태, 역사 구조물 안전 상태, 전동 차량, 소방·전기·신호·통신설비에 대한 관리실태와 전 역무원·기관사를 대상으로 한 초동조치 및 초기진화 숙달 여부 등의 비상대비 교육·훈련실태 등이다.
 
또한 열차 안전운행에 필요한 시설과 스크린도어, 안전휀스 등 승강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및 사고발생시 응급조치 방안 등 지하철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점검결과 도출되는 주요 지적사항 및 문제점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관계 자치단체와 지하철 운영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동 사례를 전국 시·도 및 지하철 운영관련 기관에 전파하고 제도개선 과제는 관계기관과 협의·개선 추진하는 등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러한 점검이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전국의 지하철을 대상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이며 시민들 스스로 지하철 안전 운행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광고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적재적소 역량 발휘할 응급구조사 배출 위해 노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