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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탄광사고 50여명 사망

사고 매년 이어져.. 작년만 6,0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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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5/24 [06:18]

중국 탄광사고 50여명 사망

사고 매년 이어져.. 작년만 6,000여명 사망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5/24 [06:18]

중국 샨시성 다통시에 있는 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57명의 광부가 매몰되는 최악의 탄광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지도부는 탄광의 안전관리를 누차 강조하고 있지만 해마다 수십여건의 탄광 매몰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8일 밤 5.18탄광이라는 곳에서 발생지만 발생 초기에는 실종자가 5명 뿐이라는 허위보고 때문에 초동대처가 늦어졌다.
 
사흘 뒤 매몰자가 44명이라고 알려졌고 현재까지 조사 결과 최소 57명으로까지 매몰자가 늘어났다. 그조차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
이 탄광에서는 아직도 몇명의 광부가 일하고 있었는지 알수 없다고 한다.
탄광관리 책임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중인데 지하수가 터지면서 터널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져 지하수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존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으로 중국은 엄청나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것 같으면서도 후진국형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제1세계와 제3세계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림픽을 치를 베이징에서 한쪽에서는 최신형 건설장비를 동원한 초고층 빌딩 공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낡은 가옥을 손으로 일일이 철거하면서 철거 현장에서 나오는 벽돌을 일일이 수거해 재활용하기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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