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가능성이 한국 역시 존재한다는 인식이 각인되면서 자연재해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내진 설계 소방, 소방, ai 관련 주 등이 자연 재해 관련 주로 주목을 끌었다. 재해관련 주들의 경우 해외증시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경향이 높아 테마형성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진과 ai, 황사 등 자연재해 발생이나 경고가 있을 때마다 해외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실이 발표되면서 관련 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도 백신제조업체 주가가 상향 곡선을 보였다. 황사가 발생하는 지난 3∼4월의 경우 공기청정기와 같은 황사관련 주들이 짧은 기간 상승세를 보였고, 강원도 산불 발생시 소방관련 설비제조업체 스타코넷과 자동소화장비 제조업체 파라텍 등 소방관련 주들이 인기 종목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에 계절적으로 태풍 발생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연재해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증시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관련 주들이 단기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지만 장중에도 끊임없이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장기적 접근보다는 단기적 접근이 필요하며 추격매수는 절대 금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진 관련 주로는 교량용 내진제품업체 케이알, 교량의 내진받침 생산업체 유니슨 등이, 태풍재해 관련 주로는 코스피 시장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등이 관심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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