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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국민안전 서비스 시스템 구축

4일 경기도 포천 상계마을에서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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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7/03 [23:15]

쌍방향 국민안전 서비스 시스템 구축

4일 경기도 포천 상계마을에서 시범 실시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7/03 [23:15]

정부가 경기도 포천 상계마을 안전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한 행보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경기도 포천 상계마을 안전복지서비스를 시작으로 재난관리 신패러다임의 ‘안전복지 서비스’을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안전복지서비스란 기존 1회성의 단순한 전기·가스 등의 안전점검 형태에서 벗어나, 재난 취약한 지역의 시설 및 개별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종합 컨설팅 형태의 안전점검을 실시, 이를 기초로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설계를 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서비스 대상의 특성에 맞게 1:1 맞춤형 안전서비스 설계를 하고, 지속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서비스 및 재난후유 스트레스 치료 및 재난현장 피해자 심리 상담 센터 운영, 심폐소생술 등 안전 실용 교육 및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용, 농어촌 소화기 보내기 및 재난위험지역 비상용품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4일에는 안전복지 시책 모델 사업의 하나로, 안전취약 가구가 밀집되어 있어 위험요인이 있는 경기도 포천의 상계마을을 방문,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안전복지 컨설팅단 및 안전복지 자원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 포천시청 등의 지역행정기관이 참여해 안전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실시한 서비스는 총체적 안전점검을 통한 전문 안전컨설팅 실시, 소화기 및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 노후 전기·가스 시설 교체, 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무선페이징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마을회관에 안전복지 119 구급함 설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 사용법 시연 등 안전관련 교육, 각 가정마다 비상연락망 부착 등 여러 가지 기초적인 안전복지 사업 등을 추진했다.
상계마을은 포천시 동교동 4통 685번지 일대에 76세대 12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대부분 저소득층이면서 어린이와 노약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안전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안전복지 사각지대로 조사된 바 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소방방재청과 상계마을간 안전복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수요자 위주의 쌍방향 국민안전 서비스 관리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계절별·사안별 특성화 안전서비스를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련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장기적으로 극히 취약한 안전환경 속에서도 선진 시민안전의식이 정착된 안전문화공동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복지 프로그램을 완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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