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는 도내 주요 사찰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사찰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하고 문화재 방연처리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관한 방침을 지난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사찰에 있는 각종 문화재를 문화재 전문위원과의 협의를 거쳐 방연처리하고 주요 사찰 주변에 동백, 굴참나무 등으로 내화수림을 조성키하고 주요 사찰에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차를 무상 양여해 배치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종합대책은 3~5년에 걸쳐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됐으며 이에 따라 내화수림이 조성되는 3~5년 이후에는 산불 발생 시 사찰이나 문화재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400여 문화재 및 사찰 등에 625대의 소화기를 배치한 데 이어 소방차도 8군데에 10대를 배치하는 등 초기 화재진압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