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삼척시장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행정조직에 산업체 유치단을 신설하는 등 경제회생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5일 오전11시 민선 4기 시정운영의 목표와 방침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방재산업단지 조성 등 장·단기적인 경제회생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장기적인 방안으로는 지방선거 출마 당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소방방재산업단지 조성으로, 정부의 국가전략사업 유치 신청에 전국에서 37개 사업이 접수됐으나 방재산업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최종 결정됐으며, 예산조정 문제가 해소되면 기반조성비 154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인 방안으로는 추진중인 사업 마무리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대학생 및 군장병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으로, 상가들의 환경개선과 가격, 서비스를 개선해 `정감드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선거는 선거일 뿐'이라는 말로 선거 후유증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경쟁관계에 있던 후보자들의 공약사항도 꼼꼼하게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조직에 `산업체 유치단'을 신설하는 한편 공무원 인사는 김 시장 자신이 갖고 있는 인사철학과 주변 의견을 존중할 방침이며, 추진력 있고 주인정신을 갖고 있는 공무원을 중요 부서에 기용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할 일이 너무나 산재해 있고 이를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변화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