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했다. 일부 여론은 벌써부터 고영욱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JTBC '연예특종'을 통해 공개된 제보자 A씨의 증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제보자 A씨는 자숙기간을 갖던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고영욱은 A씨와의 통화를 통해 "난 이제 연예인이 아니고 실업자다. 편하게 대해라"라면서 "경찰에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언론에 터뜨렸다. 밖에서 만나지 못하니 내가 일하는 곳에서 주말 저녁에 조용히 한 번 보자. 카톡으로 연락할테니 보고 지워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