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태풍 찬홈과 이어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물 외벽 시설물 등의 추락과 침수에 의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우선 돼야 할 것이다. 첫째는 강한 바람에 의한 건물 외벽의 간판과 화분 등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고정 조치하거나 내부로 이동 조치하고 둘째는 집중호우에 의한 하수도의 범람에 의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구의 이물질 제거가 필요하다.
셋째는 많은 비로 인해 붕괴위험이 높은 노후된 주택 및 담장에 대한 시설물의 안전점검이 필요하며 산사태 등의 위험도 높은 지역은 행정기관의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실제로 태풍이 발생하였을 때 소방기관의 출동이 잦은 사건은 바람에 의한 시설물 등의 추락위험과 추락에 의한 보행자의 부상사고를 접수하는 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수구의 점검 소홀 및 역류에 의한 침수로 배수요청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사전예방을 하였다면 줄일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태풍에 의한 개인안전은 사전예방을 하면 상당부분 지킬 수 있으나 아무런 노력을 기우리지 않아 대형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각종 재난 등에 대한 예방과 대응은 행정기관에서 책임지고 할 일이다. 그러나 각 가정과 개인의 안전을 위하여 시민 개개인이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는 의식을 갖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