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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 2008년부터 전국시범실시

가입자 매주 100명 이상 급증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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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8/19 [12:02]

풍수해보험, 2008년부터 전국시범실시

가입자 매주 100명 이상 급증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8/19 [12:02]

최근 가입자가 급등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지역이 올해 안으로 18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문원경 청장)은 풍수해 보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9월 중 보험가입지역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모를 통해 심사한 뒤에 9개 시군을 추가로 시범지역으로 확대하며, 전국어디서나 보험 가입이 가능한 시범사업 기간을 2008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기고 2007년 12월까지 2년 동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풍수해 보험은 초기 가입률이 60여건으로 저조한 결과를 보였으나 태풍과 에위니아가 지나간 후 7월 말 600건을 돌파하며 매주 가입자 100명 이상이 늘어나며 그전보다 5배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18일 태풍 에위니아로 주택이 전파된 경북 예천군의 신각균(51)씨가 가입한지 8일 만에 1만원의 보험료 납부를 통해 1천5백만 원을 수령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7월말까지 분야별 가입실적을 보면 주택 536건, 온실 37건, 축사 29건 등으로 아직은 전체 가입대상의 0.4%에 불과한 실정이나 현재까지의 가입상황을 볼 때 앞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방재청은 향후 풍수해 보험의 조기정착 홍보를 강화하며 민영 보험을 대체하는 정책 보험으로 풍수해보험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 보험은 총 보험료의 최소 49%에서 최대 65%에 달하는 정부보조를 통해 기존 복구비 기준액의 30~35%에 머물던 지원액을 최대 90%까지 보험금으로 보상지원이 가능하다. 신 씨의 경우 본인이 낸 보험료는 9800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액은 1만72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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