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오염물질을 분석하는 실험실에 종사하는 분석자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며 최적의 실험실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실험실 운영관리 및 안전’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연구실 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어 실험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때에 발맞추어 발간된 것으로, 가장 이상적인 실험실을 유지관리 할 수 있는 기준과 분석자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험실 운영관리 기준은 기기분석실, 가스 저장고, 시료 전처리 시설 등의 환경조건과 실험실에 필요한 소방기기에 대한 기술적인 자료를 소개하고 있어 실험실을 신·개축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실험실 안전관리 기준은 화학물질의 저장 방법, 세안장치 및 소방안전 설비의 설치조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험실에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분석자의 행동지침과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등 사고 발생시의 대처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발간된 자료집을 통하여 국·공립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환경측정분석기관에 종사하는 분석자들에 대하여도 안전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분석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