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류소현)가 개청됨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에 행정·치안·교육·소방 등을 담당할 도 단위 광역행정체계가 완비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미군기지 반환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과 맞물려 북부지역 관할 도 단위 광역행정기관들이 낙후된 북부지역의 개발을 위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북부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정부시에 북부 10개 시·군 8개 소방서를 담당할 제2소방재난본부가 9월1일자로 개청된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소방준감(3급 상당)을 본부장으로 하고 2개 과(방호구조과·소방행정기획과), 6담당(방호구조·예방홍보·종합상황·행정·감찰·경리) 등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에는 2000년 2월 개청된 경기도 제2청을 비롯해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005년 3월), 경기도 제2교육청(2005년 4월)에 이어 제2소방재난본부까지 들어서 도 단위 광역행정체제를 완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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