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소방시설 중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아시나요?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서 인명피해와 관련하여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연기와 유독가스다. 유독가스는 공장이나 위험물 창고 화재 시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하는 쇼파나 메트리스 등 대부분의 물건에 상당한 유독가스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선이나 플라스틱 제품에 쓰이는 PVC는 독성이 매우 강한 염화수소를 발생시킨다. 0.15~0.2%의 독성을 흡입하면 수분내 사망할 정도 위험하다.

 그렇다면 연기와 유독가스가 위험한 이유는 그 자체로서 신속한 대피를 어렵게 할 뿐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소 비상구를 잘 숙지하고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한다면 유사시에서도 어렵지 않게 출구를 찾아 밖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해 아까운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

신속한 대피를 위해 화재 인지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이런 경우 빠른 인지 상태를 위해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연기감지기)가 매우 효과적이다.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생활하고 있다면 천장 등에 감지기를 설치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설치도 간단하지만 유사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막아줄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우리의 생활을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소중한 가족 및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모든 단독주택 2017. 2. 4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소방사 나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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