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지난 27일 비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비금도 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사들이 위급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론 교육과 함께 CPR 체험, 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2인 1조로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한 교사는 “막상 위급 상황이 닥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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