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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도시 개발은 '방재 안전도시'로 추진

소방방재청과 한국토지공사간 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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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06/12/14 [15:33]

신 도시 개발은 '방재 안전도시'로 추진

소방방재청과 한국토지공사간 협정체결

박찬우 기자 | 입력 : 2006/12/14 [15:33]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와 협정을 체결하고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은 각종 재난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방재 안전도시'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여름 경기·강원 지역의 집중호우에서 보듯이 대규모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부터  안전하지 못하며 특히, 도시지역이나 신도시 주변지역 등에 대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여 큰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규모 택지개발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선진외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도시방재개념을 전문연구를 통하여 도입한다는 것이다.

'방재 신도시 개발'은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부분적으로 적용해 오고 있는 소극적 방재시설을 적극적 방재안전개념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유역내 하천과 연계하여 건식저류지, 습지,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여 우수유출억제 및 초기우수 등을 처리하도록 물 흐름 환경을 배가시킨다고 한다.
 
또한, 우수를 집수·저류·억제할 수 있는 전용조정지 설치나 지하공간저류, 건물지하 저류 등의 겸용조정지 설치와 함께 주차장·운동장·공원저류 등의 다양한 저류 기능을 확대하며, 사업지구 내 불투수층 도로, 보도, 주차장 공간의 투수성 향상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배수측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하여도 빗물 침투방법을 크게 확대하도록 하고, 소규모 실개울을 이용한 도시내 물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과 친화된 도시설계 개념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정보, 기상정보, 각종 사건·사고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도시방재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시간 감시하고 재난으로 부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에 맞는 방재시스템 구축을 모색중이다.

소방방재청은 세계 최고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당한 수준의 유비쿼터스 재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위급상황 발생시 국민에게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토록 한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과 한국토지공사에서는 신도시 개발 지구에 적용 가능한 '신 방재개념'을 전문연구를 통하여 개발하고, 사업대상 지구를 시범 선정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시범사업을 통해 '방재 신도시 개발'을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재난으로 부터 자유로운 도시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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