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한 번쯤은 꿈꿔보았을 ‘슈퍼맨’. 영화나 sf소설에서만 보아왔던 ‘근력 강화 옷’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로 개발되어 조만간 각종 재난구조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틱스와 메카트로닉스의 전문기업 nt리서치(대표이사 김경환)는 인간의 근육을 컴퓨터 제어장치가 감지해 모터에 동력을 전달시켜 인체의 움직임처럼 금속골격을 움직여 힘의 200%~400%의 근력을 발휘하는 ‘근력강화 옷’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nt리서치가 개발한 근력강화 옷은 인간의 동작을 보조하는 사이보그 개념의 로봇으로 착용자는 기계 모터의 성능에 따라 힘을 증폭 시킬 수 있으며 200% 근력이 증폭되면 10kg의 중량이 약5kg 정도의 느껴지고 400% 증폭시 25kg 중량이 약 6.25kg정도의 무게로 느껴진다고 한다. 현재 nt리서치에서 개발 한 상체는 약 200%의 힘을 증폭 시킬 수 있는 로봇이며 강철로 만들어져 팔이 부러지지 않는 한도까지 근력 증폭이 가능하다. 이 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만큼 구조도 강철 뼈대로 구성되어 상체무게가 19kg으로 상당한 무게감이 있지만 하체를 동시에 착용할 경우에 하체의 힘이 증폭되어 상체의 무게를 느낄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nt리서치 김경화 사장은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금년도 3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상체만 개발 완료되었으며 내부적인 연구를 통해 하체는 내년 후반기에 개발하여 2008년도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에서는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에 있고 소방관 헬멧의 3차원 디스플레이가 비쥬텍3d에서 각각 맡아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멀지 않아 로봇캅이 아닌 화이어캅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정밀 자동화 업체인 (주)우신기전을 모태로 2004년에 창립된 nt리서치는 구명복 앞 초음파 센서를 장착 한 ‘초음파장애물탐지기’와 수도관, 파이프 정찰 로봇 등을 개발하여 산업계는 물론 일반인에게 미래의 유망 기술로써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적인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nt를 창조하고 상용화하는 선구자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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