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 간 도내 148건의 축사화재로 인명피해 4명과 1백 7억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특히 동절기(12월~2월)에는 38% (148건 중 56건)가 발생했다며 축산 농가들의 겨울철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 간의 축사화재를 분석하면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 44.6%(66건), 부주의 32.4%(48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축종별로는 우사 55.4%(82건), 돈사 29.7%(44건), 계사 14.2%(21건) 순이었다.
또 ▲월별로는 1월 14.2%(21건), 2월 13.5%(20건), 4월 11.5%(17건), 12월 10.1%(15건), 5월 7.4%(11건), 10월 6.8%(10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화재가 겨울철에 집중하게 된 원인이 “추위로부터 축산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보온 기구를 사용하는데 있어 부주의 한 점이 많았다”며 “축사 난방, 환기, 분전반, 배선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노후된 전선은 교체하고 규격전선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축협과 협력해 축산인 대회와 관계자 회의 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을 이장단과 협력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성기 객원기자 transfer2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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